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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뒤따를 가능성?...기관 투자자 관심 증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13 [11:30]

솔라나 ETF,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뒤따를 가능성?...기관 투자자 관심 증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13 [11:30]
솔라나(SOL)

▲ 솔라나(SOL)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라나(SOL) ETF 신청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현재 SEC는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 반에크(VanEck), 21셰어스(21Shares), 비트와이즈(Bitwise) 등 다수의 금융사가 제출한 솔라나 ETF 신청을 심사 중이다.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솔라나 ETF가 그 뒤를 이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솔라나 ETF 출시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ETF 신청이 SEC에 의해 공식 인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SEC는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의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트러스트’ 상장 신청에 대해 21일간의 공개 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지난 2월 10일 ‘프랭클린 솔라나 트러스트’를 델라웨어에 등록하며 SOL ETF 시장에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마켓(Polymarket)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ETF가 2025년 내 승인될 확률은 83% 로 추정된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SEC의 결정이 솔라나의 장기적인 가격 흐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사이파트(James Seyffart)는 SEC가 솔라나 외에도 XRP, 도지코인(DOGE), 라이트코인(LTC) ETF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의 공식 전망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ETF 승인 확률이 90%로 가장 높으며, 도지코인이 그 뒤를 잇고, 솔라나와 리플의 승인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SEC의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솔라나 ETF가 승인될 경우 기관 투자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업계 전문가들은 SEC의 결정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솔라나가 ETF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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