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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0% 조정에도 약세장 없다? 크립토퀀트 CEO의 전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19 [18:29]

비트코인 30% 조정에도 약세장 없다? 크립토퀀트 CEO의 전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19 [18:29]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CEO 기영주가 비트코인(BTC)이 30% 조정을 겪어도 강세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영주는 비트코인의 현재 흐름이 여전히 강세장 내에 있으며, 과거 사이클을 참고하면 11만 달러에서 7만7천달러까지 조정이 오더라도 장기 상승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으로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가인 8만9천달러가 거론된다. 이 가격대는 지난해 11월 이후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해왔으며,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이용자들의 평균 매입가는 5만9천달러로 더 낮은 수준에 위치해 있다.

 

또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손익분기점이 5만7천달러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 수준이 무너질 경우 과거 약세장이 시작됐던 사례(2022년 5월, 2020년 3월, 2018년 11월)와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크립토퀀트 분석가 티모 오이노넨(Timo Oinonen)은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평균적으로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왔지만, 현재 상승률은 60%에 불과하다"며 "과거 패턴을 고려할 때, 올해 5월 조정과 여름 기간 횡보 이후 4분기에 다시 상승세가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5,7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은 조정 가능성과 강세장 지속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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