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가격이 계속된 약세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50달러라는 초강력 목표가 유지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XRP가 최근 바이비트(Bybit) 거래소 해킹 사건 여파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2.5달러의 주요 지지선을 굳건히 유지하며 큰 폭의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XRP는 매우 좁은 가격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핵심 지지선은 2.47달러, 돌파 저항선은 2.75달러로 설정되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기술적 분석 플랫폼인 모어 크립토 온라인(More Crypto Online)에 따르면, XRP의 기술적 상승 구조는 여전히 손상되지 않았지만, 단기적으로 주요 저항선인 2.8달러를 넘지 못하면서 추가적인 약세가 며칠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XRP 가격은 현재 2.592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며, 최근 24시간 동안 0.63% 하락한 상태다.
코인게이프는 과거 XRP 캡틴(XRP Captain)이라는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가 2026년까지 XRP 가격이 25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분석은 최근 XRP 고래(Whale)들의 대규모 매집이 배경이며, 여전히 이 같은 장기 초강세 예측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높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코인게이프는 XRP의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는 두 가지 주요 요인으로, 리플(Ripple)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소송의 잠재적 종료와 XRP ETF 승인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근 코인베이스(Coinbase)와 SEC 간 소송이 종결된 것처럼, XRP 소송도 곧 해결될 수 있다는 시장의 긍정적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XRP가 현재의 지지선과 저항선을 돌파 여부에 따라 단기적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며, 바이비트 해킹 악재 속에서도 강력한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암호화폐 친화적 분위기 속에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의 낙관론은 지속적으로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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