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XRP 캡틴(XRP Captain)이 XRP의 목표가를 100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이번 강세장에서 XRP가 세 자릿수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현실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반면, 일부 분석가는 보다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 캡틴은 X(구 트위터)에서 XRP의 목표가를 100달러로 설정했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인 도달 시점이나 가격 상승의 직접적인 촉매 요인을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에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RP의 이번 시장 사이클 목표가를 두 자릿수로 전망하면서, 다음 사이클에서 세 자릿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또 다른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의 의견도 전했다. 그는 XRP가 2017년 강세장의 움직임을 반복할 경우, 최대 33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그는 XRP가 1파(Wave 1)를 형성 중이며, 우선 2.42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지지선으로는 2.04달러와 2.22달러를, 목표 가격으로는 4.2932달러와 5.8563달러를 제시했다.
에그랙 크립토는 XRP의 시장 점유율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2021년 최고점인 6%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보나치 0.6(Fib 0.6) 수준을 넘으면 초강세 신호로 작용할 것이며, 0.5를 돌파하면 0.888까지 직행해 15~20% 점유율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과거 그는 XRP가 이더리움(ETH)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에그랙 크립토는 XRP의 상대강도지수(RSI)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RSI가 70을 넘으면 강세 확인, 77에서는 강세 모멘텀 지속, 85에서는 강세 연속, 89에 도달하면 XRP가 "패러볼릭 랠리(기하급수적 상승)"를 경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