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스트랫(Fundstrat) 공동 창립자인 톰 리(Tom Lee)는 최근 비트코인(BTC)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올해 최고의 투자 자산으로 BTC를 꼽았다. 그는 2025년 비트코인이 금을 능가하는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톰 리는 비트코인이 올해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자산이라며 강한 낙관론을 유지했다. 그는 “BTC는 여전히 우리가 가장 선호하는 투자 자산이며, 금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2월 21일 99,500달러 선을 기록한 후 하락세로 전환돼 3월 10일 76,600달러까지 떨어졌다. 반면, 금은 3월 14일 3,000달러를 돌파하며 연초 대비 13.7% 상승했다. 현재 BTC는 84,085달러로, 사상 최고가 대비 23% 하락한 상태다.
톰 리는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존재하지만,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가 주도하는 금융 변화가 장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이 현재는 불안정해 보일 수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BTC의 상승 가능성을 더욱 높게 평가했다.
비트코인이 연초 대비 10% 하락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반등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리의 전망대로 BTC가 올해 최고의 자산으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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