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다시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반등 신호가 명확하게 포착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12만 5,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매든(Madden)은 비트코인이 9만 1,700달러, 10만 2,700달러, 10만 9,356달러를 향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10만 9,356달러를 돌파할 경우 새로운 역대 최고가(ATH)가 형성될 전망이다.
차트 분석에 따르면 '딥 크랩(Deep-Crab)' 패턴과 울프 웨이브(Wolfe Wave) 패턴이 반등을 시사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7만 6,600달러에서 바닥을 다지고 상승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CME 차트에서는 200일 이동평균선(MA) 재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7만 7,000~8만 달러 사이의 CME 갭이 이미 채워진 상태라 하락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매든은 비트코인이 이번 사이클에서 최대 12만 5,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2026년에는 약세장으로 전환돼 4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유명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8만 4,000달러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9만 달러를 향한 돌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에서는 고래 투자자들이 이미 9만 달러 돌파를 대비해 48시간 동안 2만 BTC를 매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강한 매수 압력이 형성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 4,5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3% 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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