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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등 신호! 고래 매집 증가…美 FOMC 촉각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17 [08:15]

비트코인 반등 신호! 고래 매집 증가…美 FOMC 촉각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17 [08:15]
비트코인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고래/챗GPT 생성 이미지     ©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최근 몇 주간의 조정을 마치고 단기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들은 강세 다이버전스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기술적 지표상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온체인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의 분석을 인용해, 최근 BTC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상대강도지수(RSI)가 더 높은 저점을 형성하며 강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마크스는 “이 패턴이 지속되면 매도 압력이 약화되고, 강세장이 더욱 강력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관 및 고래 투자자들은 최근 BTC 가격 조정을 적극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칸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2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금융 사업을 시작했으며,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지난주 997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BTC가 50주 이동평균선(MA) 지지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46,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특히, 한 고래 투자자가 84,040달러에서 3억 달러 규모의 40배 레버리지 숏 포지션을 열었으며, 현재 시장에서는 이 포지션 청산을 유도하는 강세 흐름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회의도 시장 변동성을 키울 핵심 변수다. 연준이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낼 경우 BTC 강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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