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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80달러 반등 가능할까? 리플의 새로운 상표 출원이 변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17 [08:45]

XRP, 2.80달러 반등 가능할까? 리플의 새로운 상표 출원이 변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17 [08:45]
리플 커스터디/출처: X

▲ 리플 커스터디/출처: X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가 최근 8% 하락하며 2.3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파생상품 시장의 강세 신호와 리플(Ripple)의 신규 상표 출원 소식이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XRP가 2.35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2.80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리플이 ‘리플 커스터디(RIPPLE CUSTODY)’라는 새로운 상표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이는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와 관련된 제품 출시 가능성을 시사하며, 기관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 한편, SEC가 알트코인 ETF 승인 결정을 보류하면서 XRP의 상승세가 꺾였지만, 향후 추가적인 규제 변화에 따라 다시 모멘텀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

 

XRP의 파생상품 시장도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XRP의 거래량이 12.11% 증가하며 60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6.70% 감소해 레버리지 포지션이 정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숏 포지션의 청산 압력이 높아지면서 강세장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XRP는 2.3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상대강도지수(RSI)가 47.49로 중립권에 위치해 있으며, 50을 넘어설 경우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 코인게이프는 XRP가 2.3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2.50달러를 향한 단기 상승이 기대되며, 최종적으로 2.80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2.30달러 지지가 무너지면 XRP는 1.92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최근 파생상품 시장의 강한 회복세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고려할 때, 현재 흐름은 상승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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