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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루빈 "이더리움 L2가 미래"…가스비 급락 속 가격은 여전히 하락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3/21 [10:05]

조 루빈 "이더리움 L2가 미래"…가스비 급락 속 가격은 여전히 하락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3/21 [10:05]
조셉 루빈/출처: 트위터

▲ 조셉 루빈/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조 루빈(Joe Lubin)은 디지털 자산 서밋(Digital Asset Summit)에서 이더리움의 미래와 확장 전략에 대해 발언하며, 레이어2(L2) 솔루션이 핵심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루빈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더리움의 견고한 보안성과 개발 생태계 덕분에 새로운 고성능 데이터베이스나 L2 네트워크들이 이더리움 위에 구축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직접 개발 중인 L2 솔루션 ‘리니아(Linea)’와 곧 출시될 ‘메가이더리움(MegaETH)’을 예시로 들며 생태계 확장의 방향을 설명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L2 생태계에 회의적인 시각도 드러내고 있다. L2Beat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에는 140개 이상의 확장 솔루션이 존재하며, 이 중 60개는 롤업 기반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러한 L2 네트워크들이 L1의 수익을 갉아먹으며 실질적인 경제적 기여가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2024년 3월 진행된 덴쿤(Dencun)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의 평균 가스비는 약 95% 하락했다. 이는 L2 사용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었지만, L1의 수수료 수익은 2024년 9월까지 99% 가까이 붕괴되었다. 결과적으로 이더리움 메인넷은 수익성 측면에서 위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더리움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 11일에는 약 1,759달러까지 하락했으며, 현재는 1,98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회피하면서, 이더리움 ETF에서는 11일 연속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특히 3월 13일에는 하루 만에 7,36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시장 불안 심리를 반영했다.

 

이더리움은 기술적 확장에 집중하며 장기적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L2 구조에 대한 논란, 수익성 하락, ETF 자금 유출 등 다양한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향후 시장 반등의 열쇠는 네트워크 사용량 증가와 함께 투자자 신뢰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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