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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구(PENGU), 밈코인 ETF 시대 열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1 [12:20]

펭구(PENGU), 밈코인 ETF 시대 열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1 [12:20]
출처: 퍼지펭귄(Pudgy Penguins, PENGU) 트위터

▲ 출처: 퍼지펭귄(Pudgy Penguins, PENGU) 트위터     ©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캐너리 캐피탈(Canary Capital)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초의 ‘펭구(PENGU) 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ETF는 PENGU 토큰과 퍼지 펭귄(Pudgy Penguins) NFT뿐 아니라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디지털 자산을 포함하는 구조로 구성된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신청서가 SEC에 정식 등록됐으며, 해당 ETF가 밈코인과 NFT를 포트폴리오 중심 자산으로 포함한 첫 사례라고 전했다. 특히 ETF는 투자자가 실물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펭구 및 NFT 가격을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디지털 미디어 자산도 포함될 수 있다. 캐너리는 “SOL과 ETH는 보유 자산의 전환 및 유동성을 지원하는 보조적 역할로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 이후 펭구 토큰은 장중 10% 급등하며 기술적 저항선과 이치모쿠 구름대를 돌파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44.86에서 62로 급등했으나 여전히 과매수 구간인 70 아래에 머물고 있어 추가 상승 여력도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저항선은 0.0093달러이며, 이를 돌파하면 0.010달러를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상승 모멘텀이 꺾일 경우, 0.0062달러가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ETF 신청 열풍은 PENGU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 몇 달 동안 DOGE, SUI, 헤데라(Hedera), 봉크(BONK) 등 다양한 알트코인 ETF 신청이 이어졌고, 이는 2024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이후 가속화됐다. 하지만 SEC는 밈코인과 NFT 기반 ETF에 대해서는 심사 보류 또는 연기를 반복하고 있어, 승인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출시 6개월도 안 된 밈코인에 ETF가 필요하냐"는 회의적 시각을 보인 반면, 긍정적 전망을 내놓는 분석가들도 있다. 투자자 수요 부족과 시장 유동성 문제를 지적하는 비판도 적지 않다. 시장 분석가 알렉스 크루거는 “신규 암호화폐 ETF는 이미 무의미한 농담 수준이 됐다”고 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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