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LFI는 최근 300만 달러 규모의 MNT를 추가로 매수해 총 보유량을 약 600만 개로 늘렸다. 평균 매입가는 0.78달러 수준이며, 해당 매수는 맨틀 네트워크의 주요 기술 업그레이드 직후 이뤄져 그 의도에 대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WLFI가 지난주에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72만 개, 88만 개의 MNT를 별도로 매입한 내역이 아캄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통해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매집은 최근 완료된 맨틀 네트워크의 하드포크와 시기를 같이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하드포크에서는 이더리움 기반 고속 데이터 가용성 서비스 ‘EigenDA’와 함께, 새로운 프로토콜 지원(RIP-7212 등)이 추가됐다. 이는 탈중앙화 생태계 확장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며, 시장 전반에 낙관론을 불러왔다.
MNT 가격은 8% 급등해 0.8449달러에 근접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582% 폭증한 2,096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미결제 약정(OI)은 하루 새 17% 상승해 2,542만 달러에 도달하면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MNT 주봉 차트에서 강세 반전 신호인 ‘불리시 엔걸핑(Bullish Engulfing)’ 패턴이 나타났다. 코인게이프는 이 패턴을 근거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WLFI의 선제적 매집도 이를 반영한 판단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WLFI는 ETH, TRX, AVAX 등 주요 알트코인에도 분산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5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토큰 세일을 마무리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맨틀은 금융의 자율성과 접근성을 기본권리로 여기는 혁신적인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이다. 기존의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 진화하여 다양한 프로덕트를 포함하는 그룹으로 리브랜딩했다. 맨틀 그룹의 프로덕트들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도, 2025년까지 혁신적인 온체인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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