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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SEC 소송 종료로 '역대급 호재'…지금이 절호의 매수 기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3/25 [02:00]

XRP, SEC 소송 종료로 '역대급 호재'…지금이 절호의 매수 기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3/25 [02:00]
XRP

▲ XRP     ©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9일 리플(Ripple)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전격 취하하면서 XRP는 규제 리스크라는 최대 불확실성을 제거했다. 이로써 XRP는 기관 투자자 유입이 본격화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고, 향후 수년간의 상승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소송은 리플사가 XRP를 미등록 증권으로 판매했다는 이유로 SEC가 제기한 것으로, 수년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불확실성의 핵심으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소송 종료로 인해 XRP는 공식적으로 '증권이 아니다'는 리플의 주장이 사실상 인정되었고, 미국 내 주요 거래소에서의 상장 유지와 신규 상장 가능성까지 열리게 되었다.

 

더모틀리풀은 특히 이번 결정이 보수적인 투자자와 은행, 외환 관련 기관들에게 XRP 사용에 대한 문턱을 낮추었다고 평가했다. 낮은 수수료와 빠른 전송 속도는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는 유틸리티를 제공하며, 이러한 요소는 XRP의 실질적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XRP에 대한 기대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더모틀리풀은 현재 9개의 자산운용사가 XRP 기반 현물 ETF 승인을 위해 SEC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SEC의 소송 철회는 이들 ETF 승인 가능성을 크게 높인 상황이며, 승인이 이뤄질 경우 전통 금융권의 자금이 본격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TF 도입이 현실화되면 운용사들은 XRP를 대량 매수해야 하며, 이는 단기 수급뿐 아니라 장기 유동성 확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XRP 기반 금융 거래 확산과 함께, 시가총액과 거래량 모두의 구조적 상승이 기대된다.

 

더모틀리풀은 XRP가 가진 성장성과 규제 리스크 완화, 그리고 다가오는 ETF 승인의 가능성을 근거로 지금 단 1,000달러만 투자하더라도 향후 5년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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