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활성 주소 990% 급증...세 번째 강세장 진입 신호일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5 [22:20]
최근 도지코인(Dogecoin, DOGE) 네트워크의 활발한 활동과 투자자 관심이 급증하며 새 강세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는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의 강세와 맞물려 있으며, 특히 이더리움(ETH)이 비트코인(BTC)을 앞선 성과를 보여줌에 따라 알트코인 시즌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5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 활성 주소 수는 5월 7일 61,892 개에서 5월 14일 674,527 개로 990% 이상 폭증하였다. 이는 사용자 참여와 거래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선물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되는데, 도지코인 선물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지난 일주일 동안 66% 넘게 증가하여 9억8900만 달러에서 16억5천만달러로 뛰었다. 이러한 네트워크와 파생상품 활동 확대는 트레이더들의 신뢰와 가격 변동 기대를 반영한다. 더불어, 코인베이스(Coinbase)가 베이스(Base) 네트워크에 기반한 wrapped Dogecoin인 cbDOGE 지원 계획을 공개한 것도 분위기를 견인하는 요소다. 이 밖에도, 코인베이스가 이미 지원하는 wrapped Bitcoin인 cbBTC는 57일 만에 시장가치가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지코인이 향후 ‘세 번째 강세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Galaxy와 같은 시장 관측자는 도지코인이 과거 여러 차례 기대를 뛰어넘는 성장을 보여줬으며,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공개 지지와 같은 고무적 요인도 여전하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과 같은 위험 요소 역시 상존한다. 이와 같은 활동 증가는 도지코인에 대한 기관과 생태계의 지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만약 코인베이스가 cbDOGE를 베이스 네트워크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한다면, 디파이 활용도와 거래량이 증가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신중한 사전 조사를 권장하며, 전체 시장의 변수에 따른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도지코인의 최근 네트워크 활동 증가는 강세 전환의 신호로 볼 수 있으며, 추가적인 인프라와 지원 확대가 지속된다면 이후 상승 탄력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전 분야의 글로벌 경제 흔들림과 같은 위험요인을 고려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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