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도 비트코인 시대" 알 아브라즈, GCC 첫 BTC 재무 전략 도입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6 [16:20]
중동 금융권 최초로 암호화폐가 기업 재무 전략의 핵심으로 부상하며 시장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알 아브라즈 레스토랑 그룹(Al Abraaj Restaurants Group)은 지속적인 글로벌 금융 시장 변화와 함께 비트코인(Bitcoin)을 공식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선구적 사례로 기록되었다. 이 회사는 바레인 증권거래소(Bahrain Bourse)에서 티커(ABRAAJ)로 상장되어 있으며, 이번에 5BTC를 처음으로 확보하였다. 5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 움직임은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전략적 인수 매니지먼트 회사인 스트래티지(Strategy)가 수집한 555,000BTC와 유사한 맥락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알 아브라즈가 바레인과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 내 최초로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도입한 기업임을 의미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 내 자산 다각화와 안전자산 확보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알 아브라즈는 뉴욕에 기반한 투자사 10X 캐피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향후 추가 자본 조달을 계획 중임을 공개하였다. 이들은 주로 비트코인 재무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10X 캐피탈과 협력하여, 기업 주당 비트코인 비중 극대화를 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한 투자 확대는 기업 재무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 내부에는 비트코인 전문 투자자와 포트폴리오 매니저, 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비트코인 위원회가 설립되어, 보관, 리스크 매니지먼트, 규제 준수 등 전반적인 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바레인 중앙은행(The Central Bank of Bahrain)이 규제하는 디지털 자산 관련 정책과도 일치하는 엄격한 내부 거버넌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행보는 최근 시장의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분위기와 맥락을 같이 한다. 2025년 5월 13일 유럽 연구기관 비트와이즈(Bitwise)의 André Dragosch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기관들이 매입한 BTC는 19만6207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신규 공급인 6만4044BTC를 세 배 이상 훌쩍 넘으며, 전체 연간 채택 규모를 훨씬 초과하는 수치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금융권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비중 확대와 미래 가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기업들의 디지털 자산 전략 강화와 규제 환경 정비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시장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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