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파키스탄 BTC 채굴 전력 할당 계획에 우려 표명

파키스탄이 비트코인 채굴과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에 2,000 메가와트 전력을 할당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려를 표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MF는 "파키스탄은 만성적인 에너지 부족과 재정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암호화폐 채굴의 합법성과 전력 할당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앞서 올해 2월 파키스탄 정부는 '국가 암호화폐 위원회'를 제안하면서, 비트코인 채굴과 데이터 센터 운영을 위해 잉여 에너지를 활용하고, 국가 비트코인 매장을 구축하겠다고 계획한 바 있다. 아울러 최근 열린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에서는 비트코인을 전략 비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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