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보유자 수 8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며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빠르게 확산되는 디지털 자산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 가격 반등과 함께 온체인 지표가 상승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도지코인 보유 지갑 수가 797만 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도지코인의 보유 지갑 수는 비트코인(Bitcoin, BTC) 5,539만 개, 이더리움(Ethereum, ETH) 1억 4,838만 개에 이어 전체 암호화폐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보유자 수는 네트워크 건강성과 장기 투자자 기반을 측정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가격 측면에서도 도지코인은 하락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6월 첫째 주 3일 연속 하락으로 0.168달러까지 떨어졌던 도지코인은 이후 반등하며 현재 0.187달러까지 회복됐다. 24시간 기준 상승률은 4.02%에 달하며, 주말 동안 반등 흐름이 이어졌다.
단기 기술적 저항선은 0.20달러로, 이 지점은 일간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과 일치한다. 분석가들은 도지코인이 이 가격대를 강한 거래량과 함께 돌파할 경우 보유자 수 증가가 상승세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0.14달러에서 0.26달러 사이의 넓은 박스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만약 0.26달러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도지코인 가격은 최대 0.38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 반면 0.14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0.1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흐름 속에서 보유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가 도지코인의 중장기 전망을 밝히고 있다.
도지코인의 보유자 수 증가세는 조용하지만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네트워크 채택 확대와 시장 신뢰 회복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가격이 기술적 저항을 돌파하고 상승 채널에 안착할 경우, 강력한 수급 기반 위에 새로운 상승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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