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 가상자산 탈취와 채굴 위해 멀웨어 이용"전체 멀웨어 피해액의 73%를 차지한 크립토재커… 피해액은 1억 달러에 달해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17일 가상자산 범죄를 분석한 ‘2022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의 일부인 ‘멀웨어’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커들은 가상자산 탈취와 채굴을 위해 피해자의 기기에서 유해 행위를 수행하는 악성 소프트웨어인 멀웨어를 이용한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을 겨냥하는 대표적인 멀웨어 유형에는 인포스틸러(Info Stealer), 클리퍼(Clipper), 크립토재커, 트로이안(Trojan)이 있다. 인포스틸러는 피해자의 기기에 저장된 자격증명, 파일, 자동완성 이력, 가상자산 지갑 정보를 빼내며, 클리퍼는 피해자의 클립보드에 접근해 사용자가 복사해 놓은 가상자산 주소를 변경해 자금을 빼돌리는 멀웨어다. 크립토재커는 피해자의 컴퓨터 성능을 무단으로 이용해 가상자산을 채굴하고 운영 자금을 모으며, 트로이안은 피해자의 기기를 장악해 피해나 혼란을 일으키는 멀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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