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월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부진한 비농업 고용 지표와 하락한 실업률이라는 엇갈린 신호를 보낸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서 1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5만 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인 6만 명과 11월 수정치인 5만 6,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10월 데이터 또한 마이너스 10만 5,000명에서 마이너스 17만 3,000명으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2025년 월평균 고용 증가는 4만 9,000명으로 2024년의 16만 8,000명에 비해 현저히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실업률은 4.4%로 하락해 시장 예상치와 전월 수치인 4.5%를 하회했다. 비농업 고용 데이터의 부진은 미국 노동 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통상적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하락한 실업률은 노동 시장의 잠재적 반등 가능성을 암시하며 전일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이러한 회복세를 뒷받침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노동 시장 상태를 판단할 때 실업률에 중점을 둔다고 언급했던 만큼 이번 실업률 지표는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명분을 제공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고용 보고서 발표 직후 데이터에 즉각 반응하며 9만 700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장중 한때 9만 1,000달러를 상회했던 비트코인은 상승분을 반납하고 현재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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