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창시자 "UST 사태 설계 '루머' 확산 중"...블랙록·시타델 "사실무근"
12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멀티코인캐피탈,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프레임워크 등 암호화폐 업계 대표 벤처캐피탈들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테라(루나, LUNA) 및 테라USD(UST)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블랙록(Blackrock)과 시타델(Citadel)이 이번 UST/LUNA 사태를 설계했다는 루머가 확산되자 이들 기업은 "사실무근"이라면서 확실한 선긋기에 나섰다.
앞서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은 트위터를 통해 "블랙록과 시타델이 제미니 거래소에서 10만 BTC를 빌린 후 이번 UST 및 LUNA 하락을 설계, 큰 수익을 얻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블랙록 대변인은 "기업이 UST 붕괴를 설계했다는 소문은 완전 거짓"이라며 "우리는 UST를 거래한 바 없다"고 밝혔고, 시타델 소식통도 "시타델은 UST를 포함 어떠한 스테이블코인도 거래한 바 없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역시 해당 기관들에게 BTC를 대출해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제미니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대규모 기관에게 10만 BTC를 대출, LUNA 사태를 초래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제미니는 그러한 대출은 제공한 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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