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1,24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98%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0,518.90달러, 최고 21,514.4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전날에 비해 다소 개선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3 포인트 내린 24를 기록했다. 다만 '극단적 공포' 단계는 지속됐다.
지난 5월 5일 테라 사태 이후 해당 지수는 72일째 계속 '극단적 공포'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지수가 출시된 이후로 최장 기간이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인투비트코인(LookIntoBitcoin)의 설립자 필립 스위프트(Philip Swift)의 말을 빌어 "이번 극단적 공포의 기간이 2018년 약세장과 2020년 3월 시장 붕괴 당시보다 길다"고 전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트렌즈(BlockTrends)의 애널리스트 Caue Oliveira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고래(대량 보유자)는 여전히 동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매판매가 긍정적으로 나온 데다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올랐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8.09포인트(2.15%) 오른 31,288.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2.78포인트(1.92%) 상승한 3,863.1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1.24포인트(1.79%) 오른 11,452.42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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