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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위기' 짐바브웨, 비트코인 프리미엄 600% 달해

이선영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7/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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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위기' 짐바브웨, 비트코인 프리미엄 600% 달해

이선영 | 입력 : 2019/07/03 [08:29]

 

▲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 코인리더스



통화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 짐바브웨(Zimbabwe)에서 비트코인(BTC) 프리미엄이 치솟고 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주 소셜미디어의 한 평론가를 인용 "짐바브웨에서 비트코인이 최고 76,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600%가 넘는 프리미엄이다"고 전했다.

 

이날(한국시간 3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시세는 약 10,764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짐바브웨에서의 비트코인 프리미엄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이유는 짐바브웨 정부의 외환 전면 금지 조치 시행에 따라 비트코인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글로벌 P2P(개인간) 암호화폐 거래소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s)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 75,000~76,000달러까지 급등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결제 및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 소속 애널리스트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은 "일부 크립토 사이트들이 짐바브웨에서 600%의 비트코인 프리미엄을 전하고 있다"며 "이번 대규모 가격 인상(markup)은 짐바브웨 정부가 사실상 무가치하게 만든 에코캐시(EcoCash, 짐바브웨 전자화폐)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암시장률(black market rate)을 반영한 것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명 비트코인(BTC) 투자분석가이며 아다먼트 캐피털(Adamant Capital)의 창립 파트너인 투르 데미스터(Tuur Demeester)도 "이는 정부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인플레이션과 같다. 그 숫자가 진정한 프리미엄을 반영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짐바브웨는 올 6월 물가상승률이 100%에 육박하는 등 다시 한번 침체된 국가 화폐를 악화시키고 있는데, 이에 따라 금융권으로부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규제적 명확성을 강화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지난 2월에 도입한 잠정 통화 'RTGS달러(짐바브웨달러)'를 유일한 법정 통화로 인정하고, 미국 달러 등 외국 통화의 사용을 일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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