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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월에 11만 달러 넘을까? AI 예측 나왔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15 [02:30]

비트코인, 7월에 11만 달러 넘을까? AI 예측 나왔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15 [02: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이 7월 1일까지 11만 달러를 방어할 수 있을지에 대해 두 개의 인공지능(AI) 모델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6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조정 이후 현재 안정세를 보이며 105,1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0일 단순이동평균선(103,326달러)과 200일 평균선(87,532달러) 위에 위치해 기술적 강세 신호로 해석된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4.22로 중립권에 머물러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평가다.

 

오픈AI의 챗GPT는 비트코인이 7월 1일까지 약 114,000달러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구간은 111,000달러에서 117,000달러 사이로 제시됐으며, 이는 견고한 기술적 추세, 기관 자금 유입, 반감기 이후 상승 경향 등을 근거로 한다. 챗GPT는 102,000달러를 주요 지지선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하회할 경우 98,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고 반대로 상승세가 이어지면 120,000달러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의 xAI가 개발한 AI 모델 ‘그록(Grok)’은 보다 보수적인 예측을 내놨다. 현재 102,000~108,000달러 범위에서의 통합 움직임을 감안해, 7월 1일 기준 가격을 약 111,500달러로 예상했다. 그록은 비트코인이 횡보 후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과 ETF 수요 지속을 근거로 6% 상승 여지를 전망했다.

 

단, 그록은 108,000달러 저항선에서의 반락 가능성도 언급하며, 이 경우 103,000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116,000달러 도달 가능성도 제시했다.

 

양 AI 모델 모두 비트코인이 7월 초까지 최소 105,00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경우 상승 추세가 유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TF 유입과 기술적 안정성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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