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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스택, 美 SEC 허가받아 토큰 판매…"A+ 규정, 첫 사례"

이선영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19/07/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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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스택, 美 SEC 허가받아 토큰 판매…"A+ 규정, 첫 사례"

이선영 | 입력 : 2019/07/12 [08:05]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 블록스택(Blockstack)의 'A+ 규정(Regulation A+)'을 통한 퍼블릭 토큰 판매(public token offering)를 허가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를 인용, SEC는 'A+ 규정'에 따라 탈중앙화 컴퓨팅 네트워크 개발업체 블록스택의 2,800만 달러 규모 퍼블릭 토큰 판매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 출처: Blockstack 트위터     © 코인리더스



블록스택은 오는 11일 온라인 토큰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많은 업체들이 A+ 규정 아래 펀딩을 진행했지만, 기업 주식이 아니라 토큰을 수령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A+ 규정은 소규모 신규 증권 발행시 등록요건 일부를 면제시켜 주는 IPO(기업공개)의 대안으로 초기 자금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미국 신생기업 지원법인 잡스법(JOBS, Jumpstart Our Business Startups Act)을 통해 2012년 도입됐다.

 

A+ 규정이 적용되면 기업은 더 관대한 공시의무를 가지며, 누구나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12개월 내, 모금 상한(hard cap)은 5,000만 달러다.

 

ICO(Initial coin offerings)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블록스택은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선례를 남기고 있다.

 

SEC가 투자보호법 명목으로 철저히 단속하기까지 암호화폐 기업들은 ICO를 통해 수십억 달러 자금을 유치했다. 실제 토큰데이터(TokenData) 조사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ICO 유치자금은 69억 달러, 올해 1분기 ICO 유치자금은 1억 1,800만 달러로 크게 줄어들었다.

 

블록스택 설립자인 무니브 알리(Muneeb Ali)와 라이언 시아(Ryan Shea)는 이번 승인을 얻기 위해 10개월 가량을 작업했으며, 200만 달러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알리는 블록스택이 A+규정으로 승인한 ICO를 진행하기 위해 프로토콜을 처음부터 다시 개발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블록스택을 비롯한 여러 암호화폐 기업들이 SEC 승인이 불필요한 'D규정' 아래 토큰 세일을 진행하고 있지만, 최소 자산 500만 달러 이상, 누적순자산 100만 달러 이상 보유 기업 등, 승인 투자자로 대상이 제한됐다. 블록스택은 2017년 D규정 펀딩 라운드를 통해 4,700만 달러를 확보, 벤처캐퍼털을 통해 추가적인 500만 달러를 얻은 바 있다.

 

WSJ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 스타트업 유나우(YouNow)가 A+규정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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