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축구팀인 레스터 시티 FC와 파트너십 갱신을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OXES(클럽 애칭)의 파트너십 총괄 하지 히르(Harj Hir)는 "지난 시즌 이토로의 관계는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새롭게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토로의 글로벌 진출은 엄청나며 2019/20년 두 번째 시즌을 함께 시작하면서 그들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이토로는 또 EPL 프로축구클럽인 에버턴 F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토로는 이를 통해 에버턴 FC의 홈구장에 광고를 진행한다. 이외에 이토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6개 클럽과 2019-2020 시즌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이토로는 EPL의 7개 팀(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FC, 카디프 시티 FC, 크리스탈 팰리스 FC, 레스터 시티 FC,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사우샘프턴 FC, 토트넘 홋스퍼 FC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팀들은 이를 통해 비트코인(BTC) 결제 시스템을 도입, 티켓 및 상품 판매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토로 외에도 암호화폐 업계의 프로 스포츠팀과의 제휴과 잇따르고 있다.
일례로 지난 7월 17일(현지시간) 미국 NFL 마이애미 돌핀스는 공식 채널를 통해 "라이트코인(LTC)을 팀의 '공식 암호화폐'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돌핀스 측은 팬들이 라이트코인과 비트코인를 사용해 50/50 복권(raffle)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홈 경기장(Hard Rock Stadium)에 키오스크를 설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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