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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빅데이터] FTX사태·美인플레 둔화, 호악재 공존...비트코인(BTC) vs 이더리움(ETH) 트렌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1/11 [15:30]

[코인 빅데이터] FTX사태·美인플레 둔화, 호악재 공존...비트코인(BTC) vs 이더리움(ETH) 트렌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11/11 [15:30]


FTX 사태로 암호화폐 시장이 가치 폭락 위기를 직면했다. FTX의 유동성 위기 여파로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 가치가 1만 5,000달러선까지 폭락했다. 톱 알트코인 이더리움(Ethereum, ETH)도 일주일 사이에 20% 이상 폭락했다.

 

그러나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회복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언급량 추이는?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9,090회, 이더리움은 1,738회 언급됐다. 지난 일주일 중 비트코인의 언급량이 급증한 11월 10일, FTX 사태의 여파로 비트코인 시세가 최고점 대비 76% 폭락했다.

 

※ 관련 기사: 비트코인 최고점 대비 76% 폭락..."BTC 최근 하락으로 채굴자들 파산 가능, 매수 기회될 것"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45%, 부정 49%, 중립 6%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엄청나다’, ‘도움’, ‘경제적’, ‘정상적’, ‘무료’, ‘성공적’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망하다’, ‘위기’, ‘폭락하다’, ‘부담’, ‘피해’, ‘어렵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가능하다’가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46%, 부정 51%, 중립 3%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무료’, ‘도움’, ‘경제적’, ‘안정적’, ‘1위’, ‘정상적’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폭락하다’, ‘위기’, ‘추락하다’, ‘우려’, ‘급락’, ‘부담’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1만 7,000달러를 회복하면서 1만 7,500달러선을 넘어섰으나 1만 8,0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서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SMA) 기준 거래 가격은 1만 8,500달러 미만이다.

 

만약, 비트코인이 1만 8,0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선다면, 1만 8,500달러가 다음 주요 저항선이 되어 2만 달러 돌파를 시험할 것이다. 반대로 1만 8,500달러 선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하락세가 펼쳐지며, 1만 6,900달러 영역에 지지선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다른 기사를 통해 이더리움이 1,210달러 인근에 형성된 저항선에서 주요 약세 추세선을 돌파하고, 1,300달러 선까지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곰 세력이 1,320달러에 형성된 저항선과 100시간 SMA를 방어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더리움이 1,320달러를 돌파한다면, 1,400달러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만약, 1,400달러까지 돌파한다면, 1,500달러에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11월 11일 오후 3시 29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2.77% 상승한 1만 7,204.31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5.97% 상승한 1,252.24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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