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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크릭 CEO "비트코인 ETF, 결국 승인될 것…시점의 문제일 뿐"

이선영 | 기사입력 2019/10/10 [13:28]

모건 크릭 CEO "비트코인 ETF, 결국 승인될 것…시점의 문제일 뿐"

이선영 | 입력 : 2019/10/10 [13:28]

 



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전문 투자기관 비트와이즈(Bitwise Asset Management)의 최신 비트코인(Bitcoin, BTC) 상장지수펀드(ETF) 제안에 대해 "시장 조종(market manipulation)이나 기타 불법 활동(illicit activities)을 방지하기 위한 합법적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거절했다.

 

현재까지 SEC는 시장 조작 및 사기 행위에 대한 우려로 모든 비트코인 ETF 제안을 거부했다. 이제 남은 건 뉴욕 소재 투자운용사 윌셔 피닉스(Wilshire Phoenix)와 뉴욕증권거래소 아카(Arca)에 의해 제출된 비트코인 ETF 제안 뿐이다.

 

이날 비트와이즈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최초의 ETP(채권, 금, 레버리지 등) 승인에 여러 해가 걸렸다"며 "중요한 것은 SEC가 계속해서 시간을 투자하고, 비트와이즈 같은 회사들이 분석을 제공하고, 산업은 성숙해 간다는 것이다.  비트와이즈는 앞으로도 비트코인 ETF를 신청할 것이며, 관련 자료와 분석을 제공하기 위해 SEC와 지속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앤서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모건 크릭 디지털 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ETF는 결국 승인될 것이다. 승인 가능 여부가 아닌 '언제' 승인될 것인지가 문제(Not a question of if, but when)"라고 말했다. 

 

 

 

또, 미국 정부 법률 변호사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의 BTC ETF 신청을 반려했다. 결코 놀랄 일은 아니지만, SEC는 비트코인 시장 구조 자체를 비난하는 것처럼 보이는 112페이지 분량 세부 명령서를 공개했다. 이는 직무 범위를 넘어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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