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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루한 장세 지속…애널리스트 "엄청난 상승장 올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19/12/09 [22:59]

비트코인, 지루한 장세 지속…애널리스트 "엄청난 상승장 올 것"

박병화 | 입력 : 2019/12/09 [22:59]

 



최근 며칠간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7,500달러 저항선을 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itcoin, 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89% 하락한 약 7,529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58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362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8%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다소 완화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28)보다 4포인트 오른 32를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개선됐지만 공포 단계를 지속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7,870달러(11월 29일 고점)을 상회하면 강력한 상승 움직임을 보여주며 8,500~8,672달러 선까지 급등할 수 있다"며 "반면 주요 지지선인 7,087달러가 무너지면 최근 저점인 6,50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캔터링 클라크(Cantering Clark)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차트와 2019년 2분기에 엄청난 불런(황소장)의 시작점인 2018년 12월 바닥 간의 프랙탈 유사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역사가 반복된다면 또 다른 큰 상승장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그의 동료인 조시 레이거(Josh Rager)는 "최고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현재 축적 단계에 있다"면서, 이는 또 다른 지루한 가격 움직임의 징조다고 진단했다.

 

한편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공식 웹사이트(theice.com)에 따르면 산하 비트코인(BTC)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이날 현금 결제 방식의 월별 BTC 선물 계약(상품 코드 BMC), BTC 옵션 상품(상품 코드 BTM)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 최신 기준 현금 결제 방식 월별 BTC 선물 계약 건수는 220건, BTC 옵션 상품 거래량은 253건이다.

 

▲ 출처: 백트 트위터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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