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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톡, 트리니티넷 서비스 공개·엑스티닷컴 상장 업무 개시…"中 암호화폐 시장 진출 게이트웨이 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1/13 [16:03]

바나나톡, 트리니티넷 서비스 공개·엑스티닷컴 상장 업무 개시…"中 암호화폐 시장 진출 게이트웨이 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0/01/13 [16:03]

글로벌 블록체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젝트인 바나나톡(프로젝트명 BNA)이 트리니티넷(TrinityNet, 삼위일체 네트워크)라는 중국 상장 통합 패키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엑스티닷컴(XT.com) 상장 업무에 착수했다. 

 

바나나톡은 600만 코인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블록체인 SNS 삐용(Biyong, 币用)의 글로벌 버전으로 채팅창을 통해 주소 없이 코인 전송, 즉석 에어드랍, 코인 미디어, 콜드월렛(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디지털 지갑) 등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암호화폐 업계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엑스티닷컴은 중국 거대 암호화폐 거래소 그룹인 ZB(中币, 중비)의 계열 거래소로, 중국 내 신흥강자로 꼽히는 중형 거래소이다.

 

13일 바나나톡 관계자에 따르면 바나나톡이 이번에 선보이는 삼위일체(三位一體) 서비스는 중국 암호화폐 시장 진출에 필수 요소인 현지 언론 기사와 커뮤니티 채널, 거래소 상장 세 가지 업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바나나톡과 연계된 중국 삐용을 비롯해 국내 1위 블록체인 미디어인 코인리더스와 연계된 중국 현지 미디어를 모두 연결해 중국 상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상장을 실현시킨다는 목적이 담겨져 있다.

 

▲ 바나나톡의 트리니티넷 서비스 구조   ©코인리더스

 

바나나톡 운영사인 주홀딩스그룹의 조우창 대표는 "트리니티넷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 동안 3사(코인리더스, 삐용, 엑스티닷컴)와 합의를 거친 특별한 세일즈 조건을 제시해 우수한 프로젝트에 대한 우대 정책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 암호화폐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중국 상장 문화의 새로운 모멘텀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대표는 "올 1분기로 예정돼 있는 소셜 거래소인 '바나나ex'는 엑스티닷컴과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 런칭된다"며 "결국 트리니티넷 서비스를 통해 중국 거래소 상장(엑스티닷컴)은 물론 글로벌 소셜 거래소인 바나나톡ex에 함께 상장되기 되기 때문에 프로젝트 입장에서는 저렴한 비용에 글로벌 시장 진출이 용이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나나톡ex는 채팅 중 해당 프로젝트의 호가창으로 즉시 이동을 지원하는 모바일 SNS와 거래소의 병합된 모델이다.

 

한편 바나나톡은 트리니티넷 서비스 공개와 더불어 이번 주부터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요 블록체인 미디어인 코인리더스를 비롯해 코박과 해시넷 등에 타깃 배너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나아가 주류 미디어인 TV 드라마 PPL, 일반 포털 등으로 마케팅을 넓혀 암호화폐 시장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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