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홀든 교수를 인용, "분산원장 기술 기반 우편 투표에는 투표 참여율 증가 및 우편 투표의 사기 방지 등 장점이 있다. 그러나 미국 선거에 이를 활용한다면 민주당에 더욱 유리하게 작용하는 등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정치적 왜곡 문제가 야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선거 조작 우려를 방어하고자 선거에 분산원장 기술을 도입할 경우, 진보 성향의 유권자가 비교적 더 많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8년, '과학, 엔지니어링 및 의학 국립 연구(National Academies of Sciences, Engineering, and Medicine)'에서 홀든 교수의 주장과 비슷한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된 바 있다.
해당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은 선거의 근본적인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또다른 보안 취약점이 발생할 것"이라며, "유권자의 전자 기기에 설치된 멀웨어 때문에 투표 결과가 바뀔 위험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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