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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가 강세장의 모멘텀 될까?”… 챗GPT에 물었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9/05 [10:56]

“비트코인 반감기가 강세장의 모멘텀 될까?”… 챗GPT에 물었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9/05 [10:56]



"가장 직전 반감기였던 지난 2020년을 기준으로 하면 2016년 반감기보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1263%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또 2016년과 2020년 반감기와 이듬해 기록한 최고가와 비교하면 각각 2922%와 654%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크립토퀀트 기고자이자 비트코인 온체인 애널리스트 oinonen_t

 

 

비트코인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비티씨닷컴에 따르면, 2009년 제네시스(첫 번째) 블록이 생성된 이래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세 차례 반감기를 거쳤으며, 네 번째 반감기는 오는 2024년 4월 22일 적용될 전망이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강세장의 모멘텀 될까?”… 챗GPT에 물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업계에서 중요한 이벤트로 여겨져 왔으며, 종종 강세장과 연관되어 왔다. 하지만 비트코인 반감기와 비트코인 가격의 관계는 복잡하며, 비트코인 반감기가 강세장을 보장하는 예측 변수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몇 가지 맥락이다:

 

공급 감소: 비트코인 반감기는 약 4년마다 발생하는 이벤트로, 새로운 비트코인이 생성되는 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시장에 진입하는 새로운 비트코인의 공급이 감소하면 이론적으로 희소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기본 경제 원리에 따르면 수요가 안정적이거나 증가하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과거 추세: 앞서 세 번의 비트코인 반감기(2012년과 2016년, 2020년)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이후 몇 달 동안 상당한 상승을 경험했다. 이러한 역사적 패턴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강세장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시장 심리: 시장 심리는 암호화폐 가격 변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투자자와 트레이더가 반감기를 강세 이벤트로 인식하면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비트코인을 더 많이 매수하여 자기충족적 예언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암호화폐 시장은 투기성이 강하고 반감기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시장 심리는 급변할 수 있으며 규제 개발, 거시 경제 상황, 기술 발전과 같은 외부 이벤트가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 반감기와 가격의 관계는 선형적이지 않으며, 반감기 이벤트 전후로 가격 변동성이 클 수 있다.

 

요약하자면, 비트코인 반감기는 역사적으로 강세장 및 가격 상승과 관련이 있지만, 이를 강세장을 보장하는 것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암호화폐 시장은 예측이 매우 어렵고 다양한 요인이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친다. 투자자는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할 때 철저한 조사를 수행하고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며 그에 따라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PS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 6월 1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내년 2분기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를 장담할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코인베이스 기관 연구 책임자 데이비드 두옹(David Duong)은 "이전 비트코인 반감기가 시장에 어떻게 적용됐는지를 파악하려면 유동성, 금리, 달러 움직임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하지만 과거 반감기가 세번에 불과해, 이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제한적이다. 거시적 요인으로 인해 정확한 패턴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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