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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용바나나그룹, '한·중블록체인위크' 성료...최고 화두는 역시 '디파이(Defi)'

이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9/17 [14:54]

삐용바나나그룹, '한·중블록체인위크' 성료...최고 화두는 역시 '디파이(Defi)'

이진영 기자 | 입력 : 2020/09/17 [14:54]


삐용바나나그룹이 '바나나EX' 오프밍에 맞춰 주최한 '한·중블록체인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총 7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자산 업계를 비롯한 여러 산업군의 유명인사 100명 이상이 모여 탈중앙 거래소(DEX), 디파이(Defi·탈중앙 금융), 투자, 기술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인사이트를 교류했다.

 

특히 바나나EX(BananaEx), 메이커다오(Maker Dao), 후오비대학(Huobi University), 카바(KAVA), 퀀텀(Qtum), 토큰포켓(TokenPocket), 포블게이트(Foblegate), 코인니스(Coinness), 코인텔레그래프 차이나(CoinTelegraph China), 바이낸스 풀(Binance pool), 노드 캐피탈(Node Capital), INDODAX블록체인 등에서 참여했다.  

 

한·중을 막론한 최고의 화두는 역시 디파이였다. 행사 참여자들은 디파이가 많은 주목을 받는 만큼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인사이트를 반드시 갖춰야 하며, 아직 디파이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디파이가 어떻게 성장 해 나갈지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DEX와 CEX(중앙화 거래소) 비교와 그 장단점을 분석하는 발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발표에 따르면 DEX만의 장점을 바탕으로 DEX 이용자가 계속 늘어나는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DEX가 제공하지 못 하는 요소도 분명 존재하기에 투자자들은 각자의 니즈에 맞춰 거래소 유형을 취사 선택해야 한다. 결국 DEX, CEX 모두가 동반성장하여 건강한 디지털자산 투자환경이 조성 되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그 다음으로 IPFS(Inter Planetary File System)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급속한 발전에 따른 데이터 폭발로 데이터 저장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정체, 지연, 데이터 보안, 안정성·내구성 관련 문제가 많은 기존 중앙화 저장 네트워크로는 더이상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 이에 높은 수요와 함께 등장한 IPFS 프로젝트는 P2P네트워크 아키텍처 구축과 데이터 암호화, 더 높은 보안 및 저장용량을 달성했다. 

 

IPFS는 미래 발전에 부합하는 제품이며, 사람들의 미래 생활에도 꼭 필요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그중 파일코인은 토큰 경제인 IPFS 프로토콜의 프로젝트이다. 블록체인 3.0 인프라가 되는 것은 파일코인의 미래 가치다. 

 

이번 블록체인위크를 통해 한-중 양국의 프로젝트 성향 차이가 분명히 드러났다. 중국은 원천기술 기반으로 운영되는 프로젝트가 많은 반면 한국의 프로젝트는 서비스, 유틸리티적인 측면의 프로젝트가 많이 운영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삐용바나나그룹 관계자는 "한·중블록체인위크를 통해서 현재 중국, 한국의 디지털자산업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한·중이 아시아 시장 더 나아가서는 글로벌 시장의 메인 플레이어로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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