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간) 오후 8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82% 상승한 약 52,754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9,839억 달러로, 1조 달러에 불과 160억 달러만 남겨두고 있다.
이날 BTC/USD 페어는 비트스탬프 거래소에서 장중 52,932달러를 찍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53,600달러가 되면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하게 된다.
비트코인 1조 달러 돌파라는 새로운 역사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개인 뿐 아니라 유수의 기관과 대기업들이 앞다퉈 비트코인 매수에 나서고 있고, 관심도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도 암호화폐 투자 대기업 그레이스케일은 자사 비트코인신탁(GBTC)에 8,700만 달러를 더 추가했다고 전했다. 그레이스케일의 총자산(AUM)은 최근 매수세로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또, 이미 7만 BTC를 보유하고 있는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번 주에 비트코인 보유고를 더 늘리기 위해 9억 달러를 조달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특히, 전체 운영자산이 약 7조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비트코인에 투자할 의향을 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자산 데이터 플랫폼 애셋 대시(Asset Dash)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테슬라, 페이스북, 텐센트를 제치고 세계 자산 순위 6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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