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주요 지표 호재에 신고가 경신…"EIP-1559 도입 시 ETH 소각, 가격 상승 효과"
이날 오후 8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44% 급등한 2,557달러를 기록 중이다. 사상최고가인 2,544.30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를 넘어선 가격이다.
이더리움 도미넌스(Dominance, 시가총액 점유율)은 14.5%로 2018년 8월 이후 최고치다. 반면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0.0%로 3년 만에 50%를 하회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1분기 온체인 거래량이 1.5조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개 분기의 온체인 거래량 합보다 많은 수치다. 또 올들어 발생한 온체인 거래량 합은 약 6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앤서니 사사노(Anthony Sassano) 이더허브 창업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EIP-1559가 도입되면 이더리움에서 모든 트랜잭션마다 이더(ETH)가 소각된다. 모든 청산, 모든 이더(ETH) 이체, 모든 레이어2 증명, 모든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 심지어 모든 러그 풀(Rug pull)마다, 어떤 트랜잭션이든 상관없이 계속 이더(ETH)가 소각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후오비코리아는 시황 분석을 통해 "이더리움 도미넌스 증가로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이더허브 공동 창업자 앤서니 사사노는 EIP-1559가 구현되면 이더리움의 모든 거래가 이더(ETH)를 소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7월 런던 하드포크에서 구현될 예정이다. 다만 비트코인과 동조화 차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움직임 추이와 함께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개발 중인 이더리움 기능제안(EIP) 1559번에선 블록 크기를 두 배로 변경해 극심한 변동성을 잡고, 기본 수수료를 도입해 수수료 가격을 미리 예측하기 쉽게끔 바꿀 예정이다. 특히 기본 수수료는 채굴자에게 지급되지 않고 바로 소각돼 이더리움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는 최근 "이더(ETH)는 시총 10위권 내 대부분의 알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이끌어 왔다. 이더리움 가격이 올 시즌 알트코인 랠리의 핵심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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