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3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지난 12년간 대부분의 암호화폐 블록체인은 거래, 보유, 투자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같은 행위들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공급을 위한 자금 지원의 역할을 했다"며 "하지만 현재 이더리움 등 일부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이같은 상황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당신은 이더가 있어야만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례로 도메인을 사고나, P2P(개인 간) 금융을 이용하거나, 예술품을 사거나, 게임에 참여하는 게 대표적이다. 이더를 사는 사람은 더 많아지고, 수요가 커지면 커질수록, 이더리움의 가치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물론 현재를 또 다른 투기성 흐름으로도 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수요를 기반으로 한 상승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한국시간) 오후 2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톱' 알트코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약 3,3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 가격은 장중 3,350달러의 신고점을 경신했다.
현재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약 3,860억 달러 규모이며, 글로벌 자산 데이터 플랫폼 애셋대시(AssetDash) 기준으로 세계 자산 순위 18위에 올라 있다.
또, 이날 세계 최대 암호화폐 옵션 마켓을 보유한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에서 이더리움(ETH) 옵션 거래량이 사상 최초로 비트코인(BTC) 옵션 거래량을 추월했다. 이더(ETH) 옵션 거래량은 현재 14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데리빗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옵션 시장 점유율은 80% 이상을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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