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에 5만9천달러 회복..."BTC 수익·손실 비율 교차 직전"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10일(한국시간) 59,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마운트곡스와 독일 정부의 매도 압력 약화와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33% 오른 59,174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57,014.15달러, 최고 59,411.1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BTC 현물 ETF에 총 2억 1600만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틀째 2억달러 이상 유입된 것이다.
이날 블랙록 IBIT에 1억 2,100만 달러가, 피델리티 FBTC에 9,1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GBTC에선 3,75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한편 크립토퀀트 기고자 elcryptotavo가 "BTC 수익 비율과 손실 비율이 맞닿기 직전이다. 두 지표의 크로스 시그널은 상승 또는 하락의 중요한 변곡점을 시사한다. BTC 선물 미결제약정(OI)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상승 가능성이 높다. 개인적으로 횡보세 후 상승 랠리가 전망된다. 다만 반대의 경우라면 1년 간 약세장이 지속됐던 2019년 시나리오가 되풀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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