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암호화폐 리플(XRP)이 지난 24시간 동안 2% 넘게 상승하며 0.60달러선을 회복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월 2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2분 현재 XRP는 24시간 전 대비 2.21%, 일주일 전 대비 10.56% 각각 상승한 0.609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고 0.6227달러까지 올랐다. 거래량도 24시간 전 대비 36.58% 급증해 현재 2,037,118,2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의 상승세는 7월 12일에 시작돼 빠르게 0.6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최근 하락형 캔들스틱 패턴이 나타나고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 XRP는 50 지수이동평균선(EMA), 100 EMA, 200 EMA 등 중요한 저항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잠재적인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투데이는 "지지선으로는 0.50달러에 위치한 50 EMA가 있으며, 이 지지선을 하회할 경우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또한 0.52달러의 100 EMA와 0.53달러의 200 EMA도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0.65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강세 모멘텀이 재점화되어 XRP가 0.7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상황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에 대해 언급했다.
갈링하우스는 "미국이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지 못하는 것이 답답하다"고 말하며, SEC와의 끝없는 소송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플은 지난 3년간 SEC와의 법적 분쟁에 1억 5천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으며, 갈링하우스는 이와 같은 접근법이 모든 토큰에 적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플-SEC 사건의 해결이 "매우 가까워졌다"고 예상하면서도 정확한 판결 시기를 예측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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