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의 SOL 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5% 넘게 상승하며 180달러선을 회복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분 현재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SOL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42% 오른 182.3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7.10% 오른 가격이다. 같은 시간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2.14% 상승한 67,865달러에,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은 1.92% 오른 3,257달러에 각각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의 SOL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6.5% 이상 상승해 7월 26일(현지시간) 장중 최고가인 183달러에 도달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의 상승은 솔라나 생태계 내 토큰의 증가, 네트워크 활동 증가 및 시장 설정(market setup) 강화에 따른 것이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매체는 "먼저 솔라나 생태계 내 여러 토큰들의 회복이 SOL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Jupiter (JUP)와 Pyth Network (PYTH)를 포함한 솔라나 기반 토큰들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과 맞물려 있다.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에 구축된 암호화폐들의 총 시가총액이 지난 7일간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토큰들의 상승은 솔라나 생태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감정을 반영하며, 높은 에어드롭 활동이 SOL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솔라나 네트워크의 총 락업 예치금(TVL)과 거래량의 증가도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사용자 참여를 증명하며 SOL 가격 상승에 기여했습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SOL/USD 페어는 '컵 앤 핸들'(cup-and-handle)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컵 앤 핸들 패턴은 가격이 초기 하락 후 U자형 회복을 보이며 컵을 형성하고, 이후 하락 채널 내에서 가격이 하락해 핸들을 형성하는 기술적 포메이션이다. 현재 SOL 가격은 핸들 범위 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86달러의 저항선을 향한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이 저항선을 돌파하면 SOL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35% 상승한 252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기술적 분석과 함께 네트워크 활동 증가 및 솔라나 생태계의 회복이 SOL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의 68,2000명의 팔로워에게 이더리움의 경쟁자 솔라나가 무려 900%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솔라나는 공식적으로 황소 페넌트(bull pennant)를 돌파했으며, 앞으로 900% 랠리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전략가의 차트에 따르면 솔라나는 여름이 끝날 무렵에 저항선을 돌파해 2025년 초까지 1,600달러를 향해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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