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사토시의 확신과 함께 0.07달러에서 7만달러로 성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7/29 [21:10]

비트코인, 사토시의 확신과 함께 0.07달러에서 7만달러로 성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7/29 [21:10]

사토시 나카모토가 14년 전 남긴 발언 ▲ 출처: @pete_rizzo_ X 계정


14년 전 비트코인(BTC) 창시자 사토시의 성명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울림을 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역사가 피트 리조(pete rizzo)는 28일(현지시간) X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명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14년 전 남긴 발언을 다시 조명했다.

 

리조는 비트코인의 초기 시절로 돌아가 사토시의 중요한 발언을 공유했다: "만약 당신이 믿지 않거나 이해하지 못한다면, 제가 당신을 설득할 시간이 없다. 미안하다"(If you dont believe it or dont get it, i dont have time to try to convince you, sorry).

 

리조에 따르면 당시 비트코인은 주류 금융 기관과 대중에게 거의 무시당했고, 가격도 약 0.07달러에 불과했다.

 

유투데이는 "사토시의 말은 그의 비전과 확신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었다. 회의론자들을 설득하는 대신, 사토시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구축과 개선에 집중해 그 성공이 스스로 증명되도록 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0.07달러에서 수만 달러로 가격이 급등하며, 금융 기관과 정부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은 채택이 증가하고 기술이 발전하며 활발한 커뮤니티가 형성되었다"고 전했다.

 

29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6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0% 상승한 69,568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3월 1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ATH) 73,750.07달러 대비 5.64% 낮은 수준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루가노,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기념 동상 공개…암호화폐 중심지 도약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