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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월 3% 상승 마감...BTC 고래들, 한달간 84,000 BTC 매집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8/01 [20:46]

비트코인 7월 3% 상승 마감...BTC 고래들, 한달간 84,000 BTC 매집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8/01 [20:46]

▲ 비트코인 고래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2%대 하락세를 나타내며 6만5천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일(한국시간) 오후 8시 39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40% 내린 64,495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9일 한때 7만 달러선을 터치한 이후 약세로 돌아서 이날에는 6만5천달러선도 밑돌았다.

 

블록체인 투자 및 분석 플랫폼 크립토랭크(Cryptorank.io)에 따르면 BTC 가격은 지난 7월 3% 상승했다. 이는 7월 평균 상승률인 8.26%에 비해 낮은 수치다.

 

또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BTC 유통량의 0.1% 이상을 보유한 고래들이 지난 한 달 간 84,000 BTC를 매집했다. 이는 월간 기준 지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코인데스크는 “해당 고래들은 지난달 초 BTC 가격이 55,000달러 이하일 때 집중 매수했다. 이같은 흐름을 봤을 때 BTC는 50,000~70,000달러 사이에서 장기 횡보를 보인 후 강세를 보일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편 오데일리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증시는 랠리를 보였지만 비트코인에서는 오히려 매도세가 발생했다. 트레이더들은 이더리움(ETH) 현물 ETF 자금 유출세, 마운트곡스 및 미국 정부발 매도 압력을 주시하고 있다. 또 다른 상승 촉매제가 등장하기 전까진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미국 대통령 후보들과 상원의원 간 비트코인 준비자산화에 관한 논의는 암호화폐 업계 판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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