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3일간 급락 후 반등 시도...데드크로스 영향은?데이터 "2분기 리플렛저 온체인 트랜잭션 수, 전분기 比 65.6% 감소"
리플(XRP)의 가격은 최근 3일 동안 급락하며, 7월 31일(현지시간)의 최고치인 0.659달러에서 하락해 안정적인 지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최근 XRP 하락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이익 실현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특히 7월의 미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훨씬 약한 결과를 보인 후 매도세가 확산되었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기술적으로는 XRP의 단기 이동 평균선이 장기 이동 평균선 아래로 교차하는 '데드 크로스' 패턴이 나타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유투데이는 분석했다.
이어 매체는 "XRP는 오늘 거래 세션에서 0.542달러 수준의 지지선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가격 회복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향후 XRP의 주요 지지선으로는 0.52달러와 0.403달러가 있으며, 0.659달러 이상으로 돌파할 경우 새로운 상승 추세가 시작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일(한국시간) 오후 9시 31분 현재 XRP는 0.57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일주일 동안 4.68% 하락했으나 지난 30일 동안 19.51% 상승한 상태이다. 같은 시간은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3.97% 하락한 62,073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4.32% 떨어진 3,011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이 2분기 XRP 마켓 보고서를 통해 "리플의 탈중앙화 퍼블릭 블록체인 리플렛저(XRPL)의 2분기 트랜잭션 수가 전분기 대비 65.6% 감소한 약 8,638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리플은 "대다수 주요 블록체인 프로토콜의 온체인 활동은 2분기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XRPL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1분기 대비 뚜렷하게 감소한 온체인 활동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기간 XRPL의 트랜잭션 당 평균 비용은 XRP 기준 전분기 대비 168%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XRP 가격은 7.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월렛 수도 전분기 대비 45.8% 급감한 100,746개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