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플(XRP)의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반등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일(한국시간) 오전 11시 7분 기준으로 XRP 가격은 지난 일주일 동안 약 7% 하락해 0.555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약 39% 감소했다.
이는 최근의 전통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과 더불어, XRP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활동 감소가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FX엠파이어는 "XRP의 가격은 7월 말에 일시적으로 0.66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0.55달러 부근에 머물고 있다. 특히, 7월 30일 이후의 하락세는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출과 함께 시작된 시장 전반의 변동성 증가와도 관련이 깊다. XRP는 지난주에 72%의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단기적인 이익 실현을 노린 매도 압력이 더해지며 현재의 약세장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매체는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는 0.5465달러의 지지선에 근접해 있으며,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가격이 0.5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0.5934달러에서 0.6403달러 수준까지 반등할 수 있는 여지도 존재한다. 그러나 현재의 기술적 지표들은 단기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 당분간 0.55달러 수준에서의 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유투데이는 "중기적 관점에서 볼 때, XRP의 가격은 주요 수준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이번 주말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0.54~0.64달러 영역에서 횡보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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