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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데드크로스 형성, 5만 달러 리테스트 가능성..."BTC 일시적 조정, 반등 여지 있어"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08/16 [14:43]

비트코인 데드크로스 형성, 5만 달러 리테스트 가능성..."BTC 일시적 조정, 반등 여지 있어"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08/16 [14:43]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오늘 비트코인이 3% 하락하며 한때 58,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주식시장이 약간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들은 가격이 하락했다.

 

워처구루는 이번 하락에는 명확한 원인이 보이지 않으며, 이는 일시적인 조정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7월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도와 2주 전 미국 주식시장 붕괴로 인한 영향과는 달리, 현재는 특별한 촉발 요인이 없는 상태에서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매체는 비트코인은 반등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주 비트코인은 약 5% 하락했으며, 지난 30일 동안 약 10%의 추가 하락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건 스탠리가 새로운 비트코인 ETF 보유량을 발표하고, 위스콘신 주가 ETF에 44만 7천 주를 추가하는 등, 주요 투자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2억 4천9백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

 

워처구루는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의 반등이 다른 암호화폐의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의 설립자 마르쿠스 틸렌(Markus Thielen)이 최근 분석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거시경제적 호재에 불구하고 5만~6만 달러 사이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며 "지난 5일 블랙 먼데이 이후 반등 랠리는 6만~6만1천 달러 사이 저항 구간에서 멈출 것으로 보이며, 랠리 둔화는 현재 과매도 상태인 기술적 보조지표를 완화시켜 5만 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 여전히 시장엔 수익 기회가 있지만, 현재 시기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도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매그(Mags)의 분석을 인용 “BTC/USD 일봉차트에서 50일 단순이동평균(SMA) 및 200일 SMA 아래를 하회하는 데드크로스를 형성했다. 이는 단기 보유자발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시장의 단기 조정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매그 분석가는 “다만 데드크로스가 매번 시장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긍정적인 시그널로도 해석될 수 있다. 과거 비트코인은 2021년 7월, 2023년 9월  데드크로스를 형성했으나 4개월 이후 50% 이상 상승했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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