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다시는 38,000달러 이하로 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스트림(Blockstream) CEO 아담 백(Adam Back)은 비트코인의 200주 이동평균선(200MA)이 38,000달러 이상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0MA는 비트코인 가격의 중요한 지지선으로 간주되며,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이 지지선을 크게 벗어난 적이 없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61,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8월 5일 글로벌 시장 폭락으로 49,00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빠르게 회복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최근 회복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저명한 트레이더 마크 다우(Mark Dow)는 비트코인의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되찾지 못한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3월에 다수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힘입어 73,737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그 최고가에서 약 17% 하락한 상태다.
유투데이는 "향후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마운트곡스(Mt. Gox)의 채권자 상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도 압력이 여전히 시장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JP모건은 비트코인에 대한 뚜렷한 강세 요인이 당분간 보이지 않는다며, 최근의 가격 회복을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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