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의 미래는?…"BTC 2061년 600만달러 도달하고, 2100년 네트워크 멈춘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9/29 [14:34]

비트코인의 미래는?…"BTC 2061년 600만달러 도달하고, 2100년 네트워크 멈춘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09/29 [14:34]


초기 비트코인(Bitcoin, BTC) 개발자이자 이더리움(thereum, ETH)과 폴카닷(Polkadot, DOT)의 공동 설립자인 개빈 안드레센(Gavin Andresen)이 "비트코인 공급이 완료되면 오는 2061년 BTC 1개 가격이 6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2011년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수석관리인으로 임명한 전설적인 블록체인 프로그래머 개빈 안드레센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비트코인의 미래(A Possible BTC Future)'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은 2061년에는 600만 달러(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2021년 현재 가격으로 100만 달러)에 달하고, 거래 수수료(거래당 7,500달러)는 지금보다 326배 높아지며, 블록체인은 주로 고래(큰손 투자자)에 의해 사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그는 "2100년 이후로는 채굴 수익이 제로(0)에 가까워지고 거래량이 줄면서 고래들이 덤핑을 시작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멈추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지만 그는 "2천만 개 정도의 비트코인이 다른 블록체인에서 순환하며 살아 있고, 그 수가 제한되어 있으며, 비트코인이 최초의 희소 디지털 자산이었기 때문에 여전히 가치가 있다"고 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지속하며 2140년에 마지막 2,100만 개의 비트코인이 채굴되는 것으로 설계돼 있다.

 

한편 9월 29일(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약 41,762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7,805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42.7% 수준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