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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이더리움 대비 사상 최고가 경신...밈코인 인기와 거래량 증가가 촉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0/25 [13:30]

솔라나, 이더리움 대비 사상 최고가 경신...밈코인 인기와 거래량 증가가 촉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0/25 [13:30]

▲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더리움(Ethereum, ETH) 대비 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0.0692ETH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사실에 주목했다. SOL/ETH의 사상 최고가 기록은 지난해 이후 600% 랠리를 기록하며, 강세 흐름이 우세함을 입증한다.

 

솔라나의 이더리움 대비 강세를 견인한 주된 요인은 탈중앙화 거래소 사용량 급증 추세이다.

 

듄애널리틱스(Dune Analytics)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일일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은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 초 증가율이 급격히 증가했다. 솔라나의 일일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이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는 이더리움 탈중앙화 거래소의 거래량을 역전하기도 했다.

 

솔라나의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 증가 추세는 솔라나 네트워크 내 거래 기회를 모색하는 트레이더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되었다. 동시에 이더리움 네트워크보다 저렴한 거래 수수료와 솔라나 기반 밈코인의 인기 급증 추세가 더해지면서 솔라나 네트워크 활동 증가와 솔라나 토큰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솔라나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술적 역량과 시가총액 측면에서 이더리움을 제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잭(Jack)은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에 다시 도달할 일이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솔라나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전체를 대체하고, 이더리움의 사용자를 빼앗아 오고 있다. 과거에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솔라나 시가총액이 이더리움 시가총액인 3,040억 달러에 도달하려면, 현재 시가총액 대비 3.5배 상승해야 한다고 계산했다.

 

반면, 반에크 애널리스트팀은 솔라나가 앞으로 몇 년간 이더리움의 일일 활성 사용자, 거래량 측면에서 이더리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이더리움의 50%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가상자산 뉴스 웹사이트 코인데스크는 SOL/ETH의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70을 넘기며, 3월 이후 처음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근거로 8월 고점인 0.064ETH에서 지지선을 형성하여 일시적으로 가격 후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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