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 나란히 신고가 경신...암호화폐 시총 3조 달러 돌파올해들어 암호화폐 펀드로 89억 달러 유입...2020년 전체 규모 추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11월 9일(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67,60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77% 급등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이날 저점인 65,036.19달러에서 고점인 67,673.74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최고가인 67,277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를 넘어섰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2,761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암호화폐 시총 비중)은 45.9% 수준이다.
글로벌 자산 데이터 플랫폼 애셋 대시(Asset Dash)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세계 자산 순위 6위에 올라있다. 이는 테슬라(1조 1,680억 달러)를 넘어선 순위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도 이날 4,800달러를 넘어서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더 장중 4,822.36달러까지 올랐다. 이제 5,000달러도 가시권에 두고 있다. 현재 이더 가격은 4,810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 강세에 힘입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3조 달러에 근접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총은 약 2조 9,264억달러이다. 또 다른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게코에 따르면 3조 751억 달러이다.
한편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암호화폐 펀드로 유입된 자금이 8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의 67억 달러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규모다.
암호화폐 펀드에 의해 운용 중인 총 자산도 800억 달러를 돌파,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중 약 530억 달러가 비트코인, 200억 달러가 이더리움으로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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