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9만 달러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솔라나(SOL)가격이 하루 만에 13% 상승하며 3년 만에 최고가인 242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세에 대해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 ETF 기대감과 네트워크 성과 개선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 매튜 시겔은 "2025년 말까지 미국 내 솔라나 현물 ETF 승인이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규제 완화 기대감을 높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시겔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낙관적 전망은 SOL의 가격 상승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만 12% 급등했다. 매체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강력한 성과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고 짚었다. 디파이(DeFi)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솔라나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시장 점유율에서 33.59%를 기록하며 이더리움(17.54%)을 크게 앞질렀다.또한, 솔라나 네트워크의 실질 경제적 가치(트랜잭션 수수료 및 최대 추출 가능 가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네트워크 활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솔라나 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공매도 청산이 발생했다. 11월 17일 하루 동안 약 1,447만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며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됐다.또한, 미결제 약정(미결제 약정)이 48억 2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내 높은 유동성과 투자자 관심을 반영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기술적으로 솔라나는 주간 차트에서 하락 삼각형 패턴을 돌파하며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분석가들은 솔라나가 2024년 말까지 267~270달러 범위를 목표로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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