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도미넌스 60%로 하락…알트코인 랠리 본격화되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4/11/18 [23:00]

비트코인 도미넌스 60%로 하락…알트코인 랠리 본격화되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4/11/18 [23:00]
암호화폐

▲ 암호화폐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시장 점유율인 도미넌스가 60%로 하락하면서, 도지코인(DOGE), 리플(XRP), 봉크(BONK)와 같은 알트코인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9만 3,000달러를 재돌파하지 못한 가운데 발생한 현상으로, 시장의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RSI(상대강도지수)가 76을 기록하며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반면,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지난주 33에서 39로 상승했다. 이 지표는 알트코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내며, 특히 XRP, DOGE, BONK가 주요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플(XRP)은 법적 불확실성 해소 이후 100.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알트코인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도지코인은 114.5% 상승하며 커뮤니티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고, 봉크는 127.3% 급등하며 밈코인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알트코인의 상승세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조정을 겪을 경우 더 큰 자금 회전과 상승 랠리를 촉발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는 83(극단적 탐욕)을 기록하며 시장의 낙관적인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극단적 탐욕 상태가 과매수 조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비트코인의 단기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경우, 알트코인 시즌이 조기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 이는 과거 시장 주기에서 비트코인 조정 후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며 강력한 상승장이 펼쳐졌던 흐름을 재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루가노,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기념 동상 공개…암호화폐 중심지 도약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