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새로운 ETF 신청 소식과 함께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가 XRP ETF 신청 대열에 합류했으며, 현재 비트와이즈(Bitwise), 21쉐어스(21Shares),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등의 신청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위즈덤트리 외에도 소규모 XRP 비중을 포함한 콤보 크립토 ETF 두 건이 추가적으로 제출된 상황이다. ETF 전문가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는 향후 더 많은 암호화폐 관련 ETF 신청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XRP와 카르다노(ADA) 등의 자산이 주요 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XRP ETF가 결국 승인을 받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의 사임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XRP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XRP의 미결제약정(OI)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25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XRP는 일주일 새 27% 상승했다. 인기 트레이더 돈알트(DonAlt)는 XRP 가격이 하락할 경우 추가 매수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인 폴 앳킨스(Paul Atkins)가 새로운 SEC 위원장 후보로 떠오르며, SEC의 정책 변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ETF 분석가 제라시는 SEC의 새로운 리더십이 규제 완화와 함께 XRP ETF의 승인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XRP는 ETF와 관련된 기대감 속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 내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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