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경제학자 칼 멩거(Carl Menger)는 “비트코인 상승 여정의 시작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 논의가 계속 이어졌다.
트레이딩 플랫폼 머테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는 최신 거래소 오더북 유동성을 분석하며, “비트코인이 아직 10만 달러를 돌파하지 않은 점을 이번 상승세의 강도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본다"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인지도가 높은 트레이더 스큐(Skew)는 9만 8,500달러를 돌파해야 10만 달러에 재도전할 수 있는 중요한 수준으로 지목했다.
그는 "현재 상승 추세는 지속적으로 고점을 높이며 체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모멘텀 재설정과 월간 상승세가 결합된 상황"이라며, "다음 주 및 주간 거래 시작 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9만 8,500달러를 넘어선다면, 10만 달러 공급 영역에 다시 도전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블록체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또 다른 인기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도 12월 강세 지속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았다. 마르티네즈는 2016년과 2020년 관측된 비트코인 강세 사이클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각각 30%, 46% 상승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를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연말 종가를 최소 12만 5,000달러, 최대 14만 달러로 진단했다.
한편,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최근 3일 동안 5만 5,000BTC(약 53억 4,000만 달러)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탈한 사실에 주목했다. 이는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비트코인 공급량이 감소함과 동시에 매도 압력이 감소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투자자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 기대가 형성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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